오늘 SOPOONG에서는 미래의 사회 혁신 기업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모두 함께 모여 자신의 꿈과 희망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나누었습니다. 바로 반달모임이 그것이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트(링크클릭)에서 말씀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달모임의 YB 모임이 바로 반달모임이구요. 약 40여분에 달하는 각양 각색의 분들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함께 하였답니다. 자 그럼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원래 달 모임에서는 대표 사회적 기업 한 곳이 나와 자신들의 꿈과 현재를 이야기하는데요. 오늘의 첫 발표 사회적 기업은 바로 Touch4Good(http://www.touch4good.com)
입니다. 이곳은 재활용 상품이 창조하는 바람직한 접점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관공서, 대학교, NGO에서 수거된 폐현수막을
가공하여 현수막의 매립 또는 연소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의 중심이 바로 현수막 가방이구요.
요즈음 이곳에서 생산하는 현수막 가방은 그 퀄리티가 상당하더군요. 일반적으로 가방의 경우 그 주재료도 중요하지만 부재료인
버튼이나 자크가 좋아야 하는데요. 이곳에서 쓰이는 부자재는 모두 가방 재료로서는 제일 좋은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하니, 그 품질은
믿어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디자인을 보면 이것이 과연 현수막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출처: www.touch4good.com>
위 사진은 이들 쇼핑몰의 메인에 나와 있는 것입니다. 저 글자를 만든 가방들이 바로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인데요. 실제로 보면 예쁜 녀석들이 꽤 많답니다. 지금 방문하셔서 한 번 골라보세요. ^^
그리고 이곳의 소개가 끝난 후 자유로운 네트워킹 타임이 이어졌는데요. 저 여기서 고백 하나 하려고 합니다.
"전, 사람이 좋은가 봅니다. 기분이 다운되있다가도, 이상하게 좋은 분들을 만나면 에너지가 샘솟거든요. 하하. 이거 좋은거 맞죠?"
이
렇게 이분 저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 새 시간이 9시 30분을 넘어섰습니다. 달 모임에서도 거의 이 시간까지 이어지는데
역시 YB 모임이다보니, 하하 거의 안가시고 아직도 이야기를 나누시는 열정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답니다. 아! 이 와중에
SOPOONG에 새로운 선생님 두 분이 오셨더라구요. 예쁘시고 아름다운 두 분 선생님 이 자리를 빌어 환영합니다. 뭐 제가
드리는 건 없지만 서도, 이렇게라도 인사드릴려구요. 하하
아래는 제가
핸드폰으로 잠깐 찰칵 찰칵한 사진 들이랍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당신도 저와 그리고 열정적인 우리의 미래의 사회 혁신
기업가들과 함께해요. 매 달 한 번씩 있으니, 함께해요 우리 ^^ 작은 희망은 모여 더 아름답고 멋진 희망을 만들고 그것이
현실이 된답니다.
반달모임과 달모임에서는 이렇게 명함 뒷편에 이름을 써서 명찰로 사용하는데요. 명함의 주인은 한모 선생님이라는 소문이 들려 옵니다. ^^
네트워킹 타임에서는 간단한 와인과 함께 샌드위치 등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저기 미소를 지으시면서 걸어오시는 분이
야니 선생님 이시랍니다. 언제나 미소로 반겨주시는 분이시죠. 아 참 오늘 야니 선생님과 소풍에 있는 도서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곳에는 다양한 제 3, 4섹터에 관한 도서들이 많은데요. 이 도서를 대여하는 시스템을 만들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상황을 예상해봅니다.
1. A가 이곳에 책 한 권을 기부한다. 그는 대여 시스템의 회원이 된다.
2. 한 권당 회원기간은 한 달로 한다.
3. A는 관심 있는 도서를 빌려 본다. 대여 기간은 회전을 위해 7일로 한다.
4. B는 A를 통해 이 소식을 듣고, 이 곳에 자신이 가진 10권의 책을 기부한다.
5. 그는 10개월 회원이 된다.
6. 지속적으로 퍼져 이 곳은 제 3,4섹터 전문 도서관이 되었다.
하하 ^^ 요런걸 행복한 상상이라고 하죠.
이 모습은 Touch4Good에서 발표하는 모습입니다. 그 열기가 아마 이곳을 녹여 버릴 정도로 대단했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정말 에너지가 샘솟게 만들곤 합니다. 이런 모임 만들어주신 SOPOONG 여러분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곧 후기가 속속 올라올텐데요. 다음의 주소로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기쁜 소식. 드디어 우리나라에 빅이슈가 창간됩니다. 현재 준비중인데 이 분들의 모습을 이번 달 달모임에서 4월 16일 날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오늘 반달모임에서도 준비중이신 분들의 모습을 뵐 수 있었답니다.
* 한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각나는데요. 달모임과 반달모임을 둘 다 참가하는 저는 하이브리드 까만눈썹이 아닌가
합니다. YB에서는 에너지와 희망의 에너지를 얻고 달모임에서는 그 에너지가 실현되는 모습을 보며 다시 희망이라는 에너지를
채우니까요. ^^
관련사이트
Touch4Good http://www.touch4good.com/